2016년 1월 도쿄여행 4박 5일 정리하기
도쿄로 떠나기 전, 회사 및 개인적으로 신경쓸일이 여러가지 있어 사실 집중해서 여행준비한 시간은 거의 없었던 상황.
일정의 큰 틀은 세웠지만 세부계획은 현지 사정에 따라, 몸 상태에 따라 정하자라는 생각 혹은 어떻게든 되겠지란 가벼운 생각으로 공항으로 고.
오랜만에 하는 대도시 여행, 뚜벅이 여행, 맛잇는 일식과 디저트, 도쿄에서 살고 있는 친구 만나기는 생각만 해도 설렘설렘.
1. 일정
4박 5일로 무척 긴 여행같지만 실제로 들여다 보면 풀로 채운 3일 정도.
(근데 4박 5일 풀로 갔으면 진짜로 좋았을 것 같다ㅠㅠ 조금은 여유롭게 더 많은 곳을 봤을텐데)
- 1일차 : 김포->도쿄(하네다), 숙소이동
- 2일차 : 시부야, 오모테산도, 다이칸야마
- 3일차 : 오다비아, 신바시, 도쿄타워
- 4일차 : 시부야, 오모테산도 힐즈, 롯폰기
- 5일차 : 도쿄(하네다)->김포, 집으로 이동
(결국 계획했던 아사쿠사, 나카미세, 스카이트리, 소라마치는 못감...)
2. 경비(2인 기준)
- 항공권 : 아시아나(김포-하네다) = 725,400
- 숙박 : Airbnb 이용해 사쿠라신마치역 근처 히로시네집 4박 = 약 420,000원
- 식비 및 기타 세부경비 : 약 47,000엔
[경비세부사용 내역] | |
1.15(금) | YEN |
교통카드 충전 | ¥4,000 |
편의점(아침도시락, 물) | ¥1,112 |
Sub-total | ¥5,112 |
1.16(토) | |
다람 교통카드 | ¥2,000 |
도토루 | ¥440 |
간이 라떼 | ¥920 |
타코야끼 | ¥500 |
넘버슈가 | ¥216 |
다이칸야마 코인보관 | ¥300 |
테노하 맥주, 피자 | ¥2,200 |
편의점(물, 하이볼, 호로요이) | ¥1,421 |
오꼬노미야끼, 에비스맥주 | ¥4,600 |
Sub-total | ¥12,597 |
1.17(일) | |
아침 덮밥 | ¥980 |
교통카드 | ¥1,000 |
호눌룰루 | ¥1,120 |
다람 카드충전 | ¥1,000 |
규카츠 | ¥4,700 |
크레페 | ¥1,050 |
밤 카드 충전 | ¥500 |
편의점(맥주 빵 하이볼 안주) | ¥2,214 |
편의점 2차 | ¥2,115 |
Sub-total | ¥14,679 |
1.18(월) | |
아침 | ¥1,220 |
도토루, 밀크레이프 | ¥900 |
딸기모찌, 야끼도리 | ¥906 |
시부야역 코인보관함 | ¥300 |
이치란라멘 | ¥1,820 |
스티커사진 | ¥400 |
블루보틀 | ¥1,047 |
교통카드 충전 | ¥2,000 |
잔마이 스시 | ¥5,978 |
Sub-total | ¥14,571 |
1.19(화) | |
출국날 아침도시락 | ¥1,118 |
Sub-total | ¥1,118 |
Grand-total | ¥48,077 |
*교통카드 환불금액 | ¥1,742 |
총 경비사용금액 | ¥46,335 |
돌아보면 아쉽고 또 아쉽고 너무 그리울 것 같은 4박 5일 간의 도쿄 여행이 끝난 어제. 집으로 돌아오니 약간의 허무함과 피로감에 괜스레 사진첩을 뒤적뒤적, 더 부지런히 움직이며 더 많은 장면을 담을껄.. 하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며 잠들었는데 오늘은 정신 못차릴 정도로 아무것도 손에 안잡히네 참..ㅋㅋㅋㅋ 이젠 사진첩으로만 돌아봐야하는 또 하나의 추억이 된 도쿄, 조만간 다시 갈 수 있을 거란 희망을 가져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