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Story29 2015년 2월 중순 오랜만에 근황도 정리할겸 초딩일기를 써볼까 2년거의 다 써가던 아이폰5 잃어버리고 옵지로 버티다가 결국 구입한 아이폰6! 큰 화면에 반응속도도 빠릿빠릿하고 무엇보다 손에 익었던 아이폰을 다시쓰니 이제야 안정이 된느낌. 옵지쓸땐 화질별로라 사진 찍기도 시렀는데 이젠 아이폰있으니 사진 마니마니 찍어야지. 진짜 요새 맨날맨날맨날 보는 다라미. 이젠 하루라도 안보면 너므 보고시퍼서 막 머릿속에 다라미 생각한가둑. 만나서 별거 하는건 없지만 서로 주위사람들 얘기하고 시시콜콜 사는얘기 나누는게 뭐가 그렇게 재밌을까 ㅎㅅㅎ 진한 아메리카노 두잔이랑 케익 한조각만있으면(말마니하면 배고프니까) 두세시간은 기본 ㅎㅅㅎ 이번년도 너 생일엔 다라미 말구 아줌마께 선물사드려야지 내 친구 낳아주셔서 감사하다고 (ㅎㅎ) 이 콘센트.. 2015. 2. 13. 칭찬합시다 상의 주인공은 어디로 -이번주 화요일부터 시작된 집수리. 페인트 칠 부터 도배장판, 화장실수리, 침대 구입과 10년 쓴 TV교체까지 친척들이 복권됐냐고 물어볼정도로 이번기회에 집에 많은 변화를줬다. 이 덕분에 계획한 예산보다 거의 배로 더 지출했다...ㅎㅅㅎ 아까 온 집안에 숨어있던 안쓰는 물건들을 정리하다 발견한 상장 모음집을 한참 보고있었다. 초1때 동물의 왕국 그리기로 받은 미술상부터 고등학교졸업장까지 다 모아논 건데 이 중에 절반이 초등학교때받은 '칭찬합시다 상'이다. 초등학교에서 한달에 한 번 인가 이주에 한번 학급조회를 열고 회의 마지막 시간에 칭찬합시다의 주인공을 뽑았는데 거의 매번 내가 받았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친절함과 착함(?)으로 친구들의 마음을 빼앗아 늘 칭찬 상의 주인공이 된 내모습은 다 어디로 .. 2015. 1. 31. 2015년 1월 3일의 일상_대전나들이 후기 대전 당일치기 여행과 너의 존재 -나는 불안정한 상황속에 놓이면 미래에 대한 설레임과 걱정 and 압박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3:7정도의 비율로 느끼는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기 스스로 중심잡고 잘 나아가는 사람이 있는 반면, 난 확실히 불안정한 상태를 잘 못 견디는 듯 ㅜㅡㅠ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돌아온지 한달 반, 오기 전 예상했듯이 어느새 한국에 온 설레임은 사라지고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생각으로 고민이 많아졌다. 고민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눈덩이 걱정이 되어 요새 날 괴롭히고 있었다. 그래서 친구들도 안보고 상당히 다운 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요새 공부도 안되던 참에 기분전환 겸 대전 나들이 가자던 혜진이의 꾐에 넘어가 어제 대전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정말 별 생각없.. 2015. 1. 3. 2014년 건강검진! 어제 밤부터 검사당일 까지 금식, 배고파서 힘이 빠진채로 병원 도착. 문열고 들어가니 컴퓨터처럼 정교하게 돌아가는 검진센터. 접수하고 검사에 편한 검진복으로 입고 각 방을 돌며 하나씩 검사. 간단한 키, 체중부터 근육량, 폐활량, 시력체크에 좀 더 정밀한 기기가 필요한 상복부 초음파, 심장 및 머리 CT, 심전도, 위검사, 체혈, 구강검진까지. 검진내내 발가벗겨진거 같은 내 몸을 들여다본다는 느낌과 더불어 기계처럼 돌아가는 검진센터는 마치 인간상품검사 받는 공장 같았다. 누구라도 같이 갔으면 이 느낌이 덜 했을텐데.. 그래도 검진 받고나니 라오스에서 1년 내내 병원한번 안가고 견딘 내 몸을 들여다봤다는게 뿌듯하다. 딴건 결과를 봐야 알겠지만 오늘 검진중에 충치 0개인게 제일 기뻤다!! 술마시고 취해서 못.. 2014. 11. 26. 이전 1 ··· 4 5 6 7 8 다음